혼자 작업할 때와 전혀 다른 상황이었다. 하나의 완성도 높은 화면을 만들기 위해 넣는 것은 하나하나 개발되어져야 하는 ‘기능’ 들이었다. 개발 가능한 범위를 생각하며 주어진 MVP를 중심으로 화면을 구성하였고, 그 자체로 굉장히 의미 있는 과정이었다. 사용자 편의를 위해 어떤 기능을 추가 할지를 중점적으로 생각해 오던 입장에서 현실적으로 서비스를 만들고 제공하는 이들의 입장에서 작업 효율 둘 다를 생각해볼 수 있었기 때문이다.
그래서 디자이너로 이번 프로젝트를 참여하며 시간적 제한 속에서 끌어 낼 수 있는 아웃풋 능력에 많은 한계를 느꼈고, 역시 배움의 끝은 없다는 것을 느끼며 다시 한 번 배움에 대한 동기부여를 받았다.
4주 동안 결과물을 만들어볼 수 있다.
피그마를 익혀볼 수 있었다. 이젠 포토샵보다 편한 거 같다. ㅎ
개발자에게 디자인 시안을 전달하며 신중함을 얻을 수 있다. 수정하기 미안해지니까.
빠르고 통일성 있는 작업을 위해 잘 정리된 디자인 시스템이 핵심이라는 것을 배울 수 있었다.
(컴포넌트 정리는 바로바로 하자)